「루빈스타인」연주회서 미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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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나폴리 11일 AFP합동= 본사특약】세계적으로 유명한「피아니스트」「아르투로·루빈스타인」씨는 11일 밤 「나폴리」에서 열린 연주회에서「알베니스」작곡의「피아노」협주곡을 연주했으나 유려하게 연주해야할 개소에서 돌연「미스」를 연발했다.
이 때문에 청중이 성난 아우성을 치기도 하고, 휘파람을 불기도하여 큰 소란이 벌어져 연주는 중지되었다. 주최자측이 「미스」의 원인을 조사한 결과「루빈스타인」씨의 잘못이 아니고 「피아노」선이 하나 끊어져 있었음이 판명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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