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언론인 의문사 이어 반체제 시인 교통사고로 사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비판적이었던 러시아 시인 레프 루빈스타인이 모스크바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뒤 6일 만에 사망했다. 15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76세
-
열일한 당신 떠나라, 작곡가 로시니 37세에 펜 놓은 이유
━ 민은기의 클래식 비망록 누구나 언젠가는 은퇴를 한다. 예술가도 마찬가지다. 가장 좋은 것은 인기의 절정에서 박수를 받으며 떠나는 것이다. 영원히 지속되는 성공은 없으니
-
[진회숙의 음악으로 읽는 세상] 위대한 예술가를 추모하며
진회숙 음악평론가 피아노 3중주는 피아노·바이올린·첼로가 함께 연주하는 실내악 양식이다. 그런데 러시아 작곡가 차이콥스키(왼쪽 사진)는 이 세 악기가 동시에 울리는 소리에 상당한
-
세종사이버대학교 실용음악학과, 힙합 뮤지션 OTWO(이지원) 앨범 제작
OTWO, ‘The boy in the mirror’ 앨범 자켓 사진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실용음악학과는 디지털 싱글 제작 지원 공모전에 선정된 힙합 뮤지션 OTWO(이지
-
0.6평의 기적…'커피 한 잔'으로 몸값 3조까지 올린 이 기업
2㎡, 그러니까 0.6평의 공간에서 사업을 시작한다면 어떨까. 무엇을 팔아야 할지, 사람들이 잘 찾아올지부터가 고민의 시작일 것이다. 그러나 여기, 이 좁디좁은 공간에서 회사를
-
[내일은 K클래식 스타] 스타 음악가 국내 귀환 봇물, 차세대 K클래식 진화 이끈다
━ SPECIAL REPORT 지난 5월 예술의전당에서 리사이틀을 개최한 피아니스트 김선욱. [사진 빈체로] 필자가 재직하고 있는 월간 ‘객석’의 올해 4월호에 베이스바리
-
X선으로 악보 찍은 듯 연주…80세 폴리니 처음 한국 온다
18세에 쇼팽 피아노 콩쿠르 우승, 20세기를 주도했던 마우리치오 폴리니가 80세인 올해 한국에서 처음 공연한다. [사진 마스트미디어] “악보의 X선 사진과 같은 연주다.”
-
80세에 처음 한국 오는 피아니스트 폴리니, 청중의 열광 이유
피아니스트 마우리치오 폴리니. [사진 마스트미디어] “악보의 엑스-레이 사진과 같은 연주.” 피아니스트 마우리치오 폴리니에 대한 뉴욕타임스의 묘사다. 1987년 기사에는 모든
-
미군들의 '백신 내란'…현역군인, 접종 의무화에 국방부 소송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7월 29일(현지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코로나19 관련 연설을 통해 ″올 가을 모든 학교는 개방돼야 하며,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우리는 수단을
-
피아니스트 박재홍 "여한없이 연주하고 부조니 콩쿠르 우승"
부조니 국제 콩쿠르의 입상자들. 왼쪽부터 3위 루카스 슈테르나트(오스트리아), 1위 박재홍, 2위 김도현. [사진 금호문화재단] 피아니스트 박재홍(22)이 이탈리아에서 열린 부조
-
[더오래]음악에 대포소리…나폴레옹 전쟁 승리 기념한 이곡
━ [더,오래] 이석렬의 인생은 안단테(24) 나폴레옹의 군대가 러시아를 침공한 해가 1812년이었다. 나폴레옹은 차르 알렉산드르 1세의 항복을 기대하며 모스크바에 진입했
-
한국전쟁기 대구 예술사 한눈에…‘열린 수장고’ 가보니
대구 중구 수창동 대구예술발전소 3층 대구문화예술아카이브 열린 수장고에 마련된 문화예술 자료 기획 전시대에 미국 클래식 음악잡지 에튀드에 나온 대구 '르네상스 음악다방' 관련 기
-
AI와 인간의 하모니, 상명대학교에서 첫 AI 음악회
상명대 오케스트라 장면 10월 29일 저녁,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 서울캠퍼스 계당홀에서 AI 피아니스트와 상명대 문화예술대학 음악학부 오케스트라, 객원연주자가 함께하는 음악회
-
위기땐 꼭 오는 신종 금융병기···2008년 CDO, 코로나땐 CLO?
“이번엔 어떤 신종 금융병기일까?” 스위스 국제경제대학원(GIIDS) 리처드 볼드윈 교수(국제경제)가 며칠 전 전화 인터뷰 도중 지나가는 말처럼 물었다. 기자가 선뜻 대답하지
-
러시아서 건반 누르면 서울서 연주되는 신개념 피아노 등장
19일 모스크바에서 치는 피아노가 서울사이버대학교의 피아노에서 그대로 울리는 모습. [사진 서울사이버대학교] 19일 서울 미아동 서울사이버대학교의 강당. 30여명 청중 앞의 그
-
이승만 쥔 열쇠 김구도 잡았다···한국 '최고호텔' 201호의 비밀
━ [한국의 장수 브랜드⑮] 국내 최장수 웨스틴조선호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레스토랑, 더 나인스 게이트. [사진 웨스틴조선호텔] 요즘 대한민국에서 최고(最高)
-
차이콥스키 피아노협주곡 1번, 왜 미국서 초연됐을까
━ [더,오래] 이석렬의 인생은 안단테(1) 우리는 가끔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교향악의 선율에 귀기울이곤 한다. 때론 그 음악을 기억했다가 시간을 내 다시 듣기도 한다
-
예민한 이 남자의 미묘한 음색을 주시하라
━ 15년 만에 내한공연,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지메르만 1956년 폴란드 자브제에서 태어난 크리스티안 지메르만(Krystian Zimerman)은 18세의 나이로 제9회
-
한국 클래식의 어제와 오늘이 벌이는 궁극의 협연
━ 정경화 & 조성진 듀오 콘서트 ⓒHarald Hoffmann DG(조성진 사진) ⓒSim JuHo (정경화 사진) 가을의 문 앞에 선 9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7
-
흔들리는 아모레퍼시픽의 꿈
2015년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의 혁신기업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한국 화장품 기업, 2016년 세계 화장품 Top 10에서 당당히 7위에 랭크되어 업계를 놀라게 한 곳이 아모레
-
[공직자 재산]김동연 경제부총리, 재산 22억 신고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왼쪽부터),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1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 총회 회의장에서 총회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
미국 금융계 리더들 만난 文 대통령 "한국에 투자해달라"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현지시간) 미국 인터콘티넨탈 뉴욕 바클레이 호텔에서 대규모 해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경제인과의 대화'에서 로이드 블팽크페인 골드만삭스 회장,
-
완벽주의자가 폐반시킨 ‘청년 브람스’
크리스티안 지메르만이 젊은 시절에 녹음한 브람스 피아노 소나타. 본인이 폐반 요청해 지금은 구하기 힘든 음반이다.세상에서 사라진 물건을 찾는 것은 애호가들에게는 즐거운 숙명이자
-
[김호정의 왜 음악인가] 잘 알아보고 있습니까
김호정문화부 기자스스로에게 실망했던 경험이 꽤 된다.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 1회를 보다가 흥행이 될 리 없다며 채널 돌렸음을 고백한다. 노래의 장르는 애매하고 유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