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일본 자민당, 교과서법 제정 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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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일본 집권 자민당이 12일 교과서 검정제도 특별위원회를 열고 확정적 견해가 없는 역사적 사건을 확정적으로 기술하지 말 것 등을 요구하는 중간 보고안을 확정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중간 보고안은 “자학 사관에 입각하는 등 많은 교과서에 문제가 있는 기술이 있다”고 지적하며 여러 가지 설이 있는 사항은 다수설과 소수설을 균형 있게 다룰 것을 촉구했다. 이에 따라 자민당은 교과서 기술 기준과 검정제도 등을 포괄적으로 규정하는 ‘교과서법(가칭)’ 제정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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