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키우기] 나는 운을 믿나 안믿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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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①복권의 이미지를 마인드맵으로 정리한다.

②돼지꿈을 꾸면 복권을 사는 사람이 많다.나는 운을 믿는가? 운을 믿거나 믿지 않을 경우 각각의 이유도 든다.

③복권에 당첨돼 행복해진 사람보다는 불행해진 사례가 많다. 돈이 갑자기 많아져 씀씀이가 헤퍼졌기 때문이다.

㉠복권으로 횡재했지만 삶을 망친 사례를 신문에서 찾고, 그 사람이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했어야 하는지 되짚어본다.

㉡1백만원→1천만원→1억원의 복금을 각각 탔다고 가정하고, 그 돈을 어떻게 쓸지 계획을 짜본다.

④교실 학습 분위기를 좋게 하는 복권을 만든다. 복권의 디자인과 문구,추첨 및 기금 조성 방법도 정한다.

☞한달 동안 무지각.무결석인 학생만을 대상으로 복권을 추첨해 당첨되면 상을 준다.

⑤미국의 예일.하버드.프린스턴 등 명문 대학들을 탄생시킨 밑거름은 복권이다. 56년 우리나라는 전쟁 복구를 위해 '애국복권'을 발행했다. 복권이 사행심을 부추긴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수익금으로 만든 기금이 삶의 질을 높인다는 의견도 있다. 복권의 순기능과 역기능을 살핀 다음 옹호와 반대 입장의 모둠을 짜서 토론한다.

☞복권은 확률이 빚어내는 기적이다(옹호) vs 확률의 사기다(반대)/복권은 인생역전의 드라마다 vs 근로의욕을 떨어뜨리는 마약이다/복권은 건전한 레저다 vs 도박이다/복권은 최고의 사회복지기금 기부자다 vs 서민 가계를 멍들게 한다

⑥(고등 고학년)'너 그거 아니?'(2001.문학세계사)를 보면 1년 동안 벼락 맞을 확률은 50만분의 1이다. 로또복권은 45개의 숫자들 가운데 6개를 맞혀야 1등에 당첨될 수 있다. 수학적으로 따지면 확률은 8백14만5천60분의 1이다. 복금 1만원의 5등 확률(숫자 3개 일치)도 45분의 1이다. 1~5등까지 당첨 확률을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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