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후보 백중|미 대통령 선거 개표진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워싱턴5일 AP특전동화=본사특약】미국 공화당의 「리처드·닉슨」, 민주당의 「휴버트·험프리」후보는 32개주의 개표가 끝난 6일 하오 2시30분(한국시간) 현재 엎치락 뒤치락의 숨가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다 「조지·월리스」제3당 후보가 남부에서 강력히 진출. 산표현상을 빚어 어느 후보도 어쩌면 과반수 획득에 실패할 지 모른다.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수는 2백70명이다.
6일 하오2시30분 (한국시간) 미국 50개주와 「컬럼비아」 특별구 중 「컬럼비아」 특별구와 35개주의 개표가 완전히 끝났다.
이중 「닉슨」 공화당후보는 「애리조나」 주를 비롯하여 21개주에서 승리. 1백83표의 선거인단을 확보하였으며 「험프리」 민주당후보는 「코네티커트」주를 비롯하여 8개주에서 승리, 1백84표의 선거인단을 획득했다.
43명의 선거인단 표를 쥐고있는 「뉴요크」주는 「험프리」에게 돌아갔으며 「뉴저지」 주 (선거인표 17표) 주는「닉슨」에 돌아갔으나 나머지 7개주는 예측을 불허하고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