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단원 대책 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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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사이공3일AFP급전동화】월남상환의원 31명은 3일 특별회의를 열고 미국의 대월남 원조가 끊길 경우 취할 조치들을 검토했다.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열린 이 회의는 「민족해방전선」이 라틴 평화회담에 참가 할 경우 월남이 이를 「보이코트」하겠다는 「구엔·반·티우」대통령의 결정을 만장일치로 승인하고 「존슨」대통령의 전면 단폭과, 확대평화회의 개최결정에 대한 월남정부의 입장을 밝힌 「티우」대통령의 성명을 전폭 지지하는 결의를 채택했다.
【사이공2일AFP합동】월남상하양의원의 약 1백명은 2일「존슨」 미국대통령의 전면 단폭 및 4자 협상 결정을 비난한 「티우」월남대통령의 단호한 태도를 지지하여 「사이공」 에서 대통령 관저인 독립궁까지 시가 「데모」를 벌였다.
그들은 「존슨」대통령의 결정을 『배반행위』라고 비난하면서 「데모」를 벌이고 「티우」대통령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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