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분배제도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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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한국노총은 29일 상오10시 68연도 노총전국대의원대회를 서울건설회관에서 열고 정부는 노동부를 신설, 노동자보호행정을 강화하고 부녀자 연소노동자의 특별 보호를 위해 노력해줄 것 등 13개 항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전국40만 조합원을 대표한 16개 산별노조대표 1백1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대의원대회에서는 고도의 경제성장은 고이윤 저임금이라는 불균형한 분배구조가 이룩되고 있다고 주장, 정부는 공정한 분배제도를 확립해줄 것을 주장했다.
오는 30일까지 계속될 대회는 ①노동관계입법과 운영 ②산업경제정책 ③관기업, 공공기업 종업원의 노동기본권 확립문제 ④한미행정협정 개정촉구문제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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