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외환다문화가정대상 자치단체 부문 대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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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재)외환은행나눔재단에서 주관하는 제5회 외환다문화가정대상 자치단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외환다문화가정대상은 다문화가정의 복지향상 및 우리 사회의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 제고와 열린 행복사회 구현 등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시상은 총 3개 부문(행복가정상, 희망가정상, 행복도움상)에 걸쳐 전국 개인, 단체,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3~4월에 공모를 거쳐 심사 선발했다.

경기도는 중앙정부 시책을 착실히 추진하면서 다문화가정 서포터즈 운영, 언제 어디서나 배울 수 있는 한국어교육, 자녀를 위한 한글 깨치기 학습지 제공, 결혼이민자 자조모임 지원 등 경기도만의 특성을 살린 다문화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을죽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경기도 나름의 다문화정책을 개발 추진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 경기도의 다문화정책은 결혼이민자의 국내적응도 중요하지만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소외당하지 않고 꿈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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