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 "이영자 포옹 사건 이후 여자 안을 땐 두 손 모아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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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현장토크쇼 택시` 캡처]

배우 오지호(37)가 ‘이영자(45) 포옹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오지호는 최근(7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정선희의 오늘 같은 밤’에 출연해 과거 이영자와의 포옹 중 벌어졌던 사건에 대해 이야기했다.

케이블 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오지호에게 MC였던 이영자가 달려가 안기는 과정에서 오지호의 손이 이영자의 민망한 부위에 닿았던 것. 방송 이후 해당 장면은 숱한 화제가 됐다.

이영자와 절친으로 알려진 DJ 정선희가 오지호에게 “형부~”라고 부르며 그 이야기를 꺼내자 오지호는 “그 사건이 일어난 지 3년이 지났는데도 잊을 만하면 다시 나오더라. 그래도 이 얘긴 언제 해도 재밌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정선희는 “이영자씨가 오지호씨의 손가마(?) 이후 더 잘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오지호는 “앞으로 여자 연기자를 안을 때는 꼭 두 손을 모으고 누가 달려와 내가 넘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손이 따로 놀지 않도록 해야겠다”고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오지호 이영자 포옹사건 또 생각나네”, “오지호 대처 잘하는 듯”, “오지호 이영자 포옹사건, 나도 한 번 안겨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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