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 2년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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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대학교는 19일 대학정상화를 위해 교양과정 수강기간을 현재의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는것을 골자로하고 「교양과정의 혁신방안」을 마련, 문교부에 건의했다.
서울대학교 학·처장회의에서통과된 이혁신방안은 선진국의 예에따라 전공교육을 대학3, 4학년과 대학원으로미루고교양과목 이수기간을 2년으로 늘릴것과 현재의교양과목 배당학점(35∼38)을 50∼60학점으로 늘린다는것이다.
교양과목의 강의내용도 외국어와 국어교육의 강화, 일반교양의 질적향상등에중점을두고있다.
서울대학교당국은 이같이 교양과목내용을 혁신해야할 이유로 현재의 1년간의과정으로는 강의내용이 추상적인데 그쳐 학문적기초를닦을수없고 일반교양과목을 1년간에 집중적으로 이수할수없기때문이며 특히 영어교육에 실효를 거둘수없다는 것을 들고있다.
서울대학교는 또한 법과대학을 6년제로하고 약학대학에 예과를 두어 6년제로 한다는데에도 대체적인 합의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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