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택 계단서 실족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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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공화당 원내 총무 김진만의원의 부인 김숙자 여사(46)가 10일 상오 6시40분쯤 자택(서울중구 견동2가116)안 정원에 가꿔 놓은 약초를 캐고 내려오다 높이 6미터 계단에서 추락, 숨졌다. 김여사는 당뇨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김위원을 위해 이날 약을 달이려고 손수 약초를 캐 내려오다 불행을 당했다. 넘어져 의식 불명된 김여사는 곧 성심병원으로 옮겼으나 이 날 상오 6시50분쯤 숨졌다. 발인은 오는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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