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잃자 코물어뜯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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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26일하오 서울남대문경찰서는 용산구갈월동 성원다방주방장 박기수씨(32)를 상해혐의로 입건.
○…박씨는 25일하오8시쯤 서울중구 태평로2가28 대지다방주방에서 종업원 정금룡군 (21)과 판돈10원씩을 걸고 화투를 치다 돈1백원을 잃자 홧김에 정군의 코를 물어뜯었던 것,
○…코가 반쯤 떨어져나간 정군은 판돈1백원을 돌려줄테니 떨어진 코를 물어달라고 경찰에 붙잡혀온 박씨에게 대들면서 눈물을 글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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