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승인없이 시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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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신진자동차공업은 4인승 「왜곤」형 「퍼블리카」를 상공부의 가격승인을 받지 못한 채 대당 59만8천원(잠정가격)에 16일부터 팔기 시작했다.
신진자동차회사에서 1차분으로 내놓은 「퍼블리카」는 2백대이다.
상공부관계자는 가격승인 없이 잠정가격으로 팔고 있는 것은 승인가격판매제도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말했는데 신진측은 생산성본부에 의뢰한 원가계산이 나오지 않아 가격승인신청을 못하고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신진에서는 가격승인이 앞으로 잠정가격보다 낮게 될 경우엔 환불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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