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슨, 지명선육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마이애미(플로리다주)AP동화]공화당 대통령후보지명 투표를 하루 앞둔6일「리처드·닉슨」전 부통령은 지명에 필요한6백67표에서 57표가 미달되는6백10표를 확보하여 지명권에 육박하고있다.
1차투표에서의「닉슨」지명저지를 위해 필사적인 추격전을 벌이고있는「넬슨·록펠러」「뉴요크」주지사와「로널드·리건」「캘리포니아」주지사가 각기 2백58표와 1백74표를 확보하고있어 「닉슨」후보는 고전을 면치못하고 있다.
지명투표는7일밤 7시(한국시간8일상오8시)실시된다. 대부분의「업저버」들은「닉슨」전부통령이 결국은 지명전에서 승리할 것으로 보고있으나 지명투표가 2,3차까지 연장될 경우 반전될 가능성도 없지않다고 보고있다.
1차투표에서「닉슨」지명의 열쇠를 쥐고있는「오하이오」주표58표와 「미시간」주 48표는 각기 인기후보인 「제임즈·로즈」「오하이오」주지사, 「조지·롬니」「미시간」주지사지지를 내세우고 결속하고있으며 「닉슨」후보도 이 두주대표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갈 여지가 없다고 시인하여 1차투표에서의 지지획득 실패를 자인했다.
6일하오 5시31분(한국시간7일 상오6시30분)현재간 통신의 후보별 확보표는 다음과 같다.
▲닉슨6백10표▲록펠러2백58표▲리건1백74표▲인기후보1백95표▲반동표95표▲존·린지1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