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수차동원 헛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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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가 뚝섬 광나루등 유원지에 탈의장을 허가해주고 매일 급수차를 보내주기로 했으나 지금까지 한번도 나오지않아 피서객들은 심한 식수난을 겪고있다.
서울시는 뚝섬 광나루등 수영장에 1백여개의 탈의장을 허가해주고 최하4만원에서 최고5만원까지의 임대료를 받고 오는9월30일까지 사용토록 해줬다.
그러나 매일 2회씩 나오기로 했던 급수차가 한번도 나오지 않아 업자들이 4개의 「펌프」를 시설했으나 모두 말라버려 피서객들은 멀리 민가에까지 식수를 구하러 다니는 불편을 겪고있다.
또한 서울시가 이지역에 해줘야할 간이 변소시설이 되어있지 않아 불결한 환경속에 시민들은 불평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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