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40만톤 일서수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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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일정기간후의 무이자현물상환을 조건으로한 40만톤(현미기준 2백80만섬)의일본쌀수입계획을 검토중인것으로 알려졌다.
일종의 차용형식이될 이일본쌀도입계획은 일본측제의로 검토가 시작된것이며 정부고위층과 업무연락차일시귀국했던 엄민영주일대사및 민충식주일구매사절단장에의해 1차적협의가 있었다고 5일관계소식통은 전했다.
일본측은 작년의 풍작으로 쌀보관대책에 부심하고있으며 따라서 비축용을한국이 일시차용하는문제가오는 27일 서울서 열릴한일각료회담에서 구체적으로논의될 가능성이 짙다고 이소식통은 전망했다.
그런데이계순농림부장관은『전남의한해가심하다고는하나기식답추곡작황이아직은유동적이기때문에현싯점에서일본쌀 도입을 논의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하고 따라서『일본과 쌀수입얘기를아직 구체적으로 절충한바는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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