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경면적 배가추진|양식수면도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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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농림부는 가경면적의 배가 및 해안양식수면확대를 농어촌소득증대계획의 기본목표로 설정하고 3백50만정보의 산지신규개간및 8만9천정보의 미개발양식가능해안활용을위한 장기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같은 방침은 이계순 농림부장관에의해 밝혀졌는데 농림부는 현재 미개간면적 6백88만정보중 3백50만정보를 가경지로 개간할수있다고 추정하고있으며 해산물 양식가능해안도 8만9천정보에 달한다고 추계했다.
이산지신규개간면적 3백50만 정보는 현재의경작지인 2백33만정보보다도 1백17만 정보가 많은것인데 이장관은 이것을 미맥생산보다는 죽림·과수원·축산등 수익성이높은 작물재배에활용케할 방침이라고밝혔다. 해안개발은 양식가능면적10만6천정보중 1만7천정보만이 이용되고있는데 나머지 8만9천정보를 개발, 수출용수산물양식에 집중투자하는등의 지원책을 강구하며 해안을 매립하여 경작면적을 만드는것은 수익성이 낮기때문에 앞으로 간척지 조성은 금지할방침이다.
이장관은 이러한 기본계획에 대해 앞으로 학계및전문가들의 자문을 요청할생각인데 이를 반영하는 장기계획은 현재의 농어촌소득증대사업계획이나 양곡증산계획보다 차원이높은 기본적이며 항구적인 계획이될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농림부계획은 이장관에의해 박대통령에게도이미 보고된것으로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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