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이중가 제기|농업투자 구체화단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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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간기업인들의 참여아래 농촌경제를 진흥시키려는 정부계획에 호응,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삼성물산회장 이병철씨등 21명으로 특별위원회를 구성, 구체적인 참가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농촌경제진흥의 근원적 문젯점을 제기, 검토하여 그대책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10일의 전경련이사회에서 구성키로 결정된 특별위 위원은 이병철, 구인회, 김종희, 금용주,김지태, 박용학, 박태식, 박흥식, 원용석, 이한원, 임문환, 전백수, 전택보, 정재호, 차균희씨등 15명과 화장단6명 도합21명이다. 이 특별위는 내주초에 첫 회의를 소집하며 학계 및 언론계인사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전경련은 이 위원회를 통해 농촌경제진흥의 문젯점으로 농산물 2중가격제, 농수산금고 및 양곡거래소설치양곡 및 비료생산유통에 대한 기업인참여와 사료, 목야지 및 시장을 포함한 축산장기개발등을 제기하고 구체적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전경련은 또한 박대통령지시에 따라 축산개발기금모금 운동을 벌여 연내로 10억원을 조성, 농림부와 공동관리, 사용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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