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비유학」막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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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권오병문교부장관은 앞으로 해외유학생 심사규정을 크게강화해서 병역기피유학이나 여학생들의낭비유학등의폐단을 막겠다고 말했다.
권장관은또해외에 유학가지않더라도 국내에서 외국인교육을받을수있는 방안도검토중이라고말했다.
권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올해대학졸업생중 결격자로 판정되어 학사등록증을 교부받지 못한사람은 3백77명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은 고교졸업증이 없거나 그밖의 대학입학에 필요한 서류를 내지않는등 대학당국의 전·입학사무의 무질서에서 생긴것이고 모두가 정원외학생은 아니라고 말했다.
권장관은 대학정원령을철저히 지키도록하기위해 정기학사감사외에 연중 수시로 감사를 실시하겠다고밝히고 자격이없는 졸업생을 내지않도록하는 근본적인방안을 강구중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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