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구 전실 딸 타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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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9일하오 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전실 딸을 몽둥이로 때려죽인 이영녀 여인 (40·영등포구 가양동115)을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
가양 국민학교 청소부로 있는 차원성씨의 내연의 처인 이 여인은 차씨의 전처가 낳은 재분양 (5)이 반신 불수에다 똥을 가리지 못한다고 6개월 전부터 밥을 하루 한끼씩만 주는 등 구박을 하다가 이날 상오 11시쯤 똥을 가리지 못한다고 몽둥이로 매려 죽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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