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예산삭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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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민당은 19일상오 의원총회를 열고 이미 국회에제안한 향토예비군설치법폐지법안을 추경예산안이 예결특위를 통과하기전에 우선처리키로 방침을세웠다.
의원총회는 또 예비군무장이 많은 부작용만 가져올뿐 실효성이 없다는 이유로 국방및 내무위소관예산에 계상된 예비군무장관계경비전액에대해 삭감투쟁을 벌이기로하고 공화당이 예비군페지법안 우선처리에대한 어떤 보장을 해주지않고 20일 예결지위를 소집할경우 신민당소속 예결위원들은 불참기로결정했다.
신민당은 이와같은 방침을 20일상오에열리는 여·야총무회담에서 공화당측에 통고할 예정이다. 유진오총재 주재로열린 이날의원 총회는20일 총무회담에서 다시 차관업체에대한 20일간의 특별국정감사실시를 제의키로 했다.
신민당은 지난번 4일간에걸쳐 실시한 내무·국방·건설·재경위등 4개당임위소관부처에대한 특별국정감사의 처리방안으로 주원건설부장관의 해임건의안 제안을 고려하고있는데 의원총회는 이문제를 원내대책위와 특감실시 4개상임위소속 간사의원에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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