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이출어 첫희생 선원「로프」말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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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자카르타=안평성·이종완특파원】「인도네시아」해역에 처녀원양출어중인 신흥수산소속어선단에서첫희생자가나왔다.
지난 15일하오1시반(한국시간하오3시50분)「자바」설남방「칠라참」서쪽 30마일해상에서 어로작업중이던제102국양호(선장안상건·32·1백33톤)선상에서 갑판장 김인태씨(경남거제군둔덕면거림리)가 순직했다.
이날김씨는 투망했던 그물을「윈치」로 감아올리다가「로프」에손장갑이말리면서갑판위에넘어져절명했다.
김씨의 유해는 18일 선단장을 지낸후 항공편으로 고국에 호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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