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수 사정 호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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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가 작년 말과 지난 연초에 착공, 7억여원의 공사비로 준공을 보는 이 상수도 증산으로 시내 수돗물 생산량은 1일 67만톤이 된다.
서울시 당국자는 이 수돗물 증산으로 현재 시내 기설 수도선 25만개의 1백% 급수가 가능케 되었다고 밝히고 이에 따라 급수를 제한해오던 62개동에 대해서는 제한을 해제하고 32개 급수 불량 지역에 대하여는 수압이 늘게되므로 원활한 급수를 하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시는 또한 수도전 시설이 금지됐던 지역에 새로 2만5천개의 수도전 설치를 허가해줄 방침이다.
서울시는 상수도 생산과 함께 12건의 배수관 부설 및 개량 사업을 벌이기로 했는데 서울시 수도 사정은 노후 및 좁은 배수관이 완전대체 되지 않는 한 급수 불량 지역은 계속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
◇급수제한해제지구=▲종로구=청운동 가회동의 6개동 ▲중구=필동 장충동1가 ▲동대문구=창신동 보문동외 4개동 ▲성동구=약수동 도선동 응봉동▲성북구=성북동 장위동외 13개동 ▲서대문구=현저동 북아현동 홍제동 불광동의 9개동 ▲마포구=대흥동 아현2,3,4동 공덕동 염리동 ▲용산구=보광동 이태원동 청파동외 5개동 ▲영등포구=상도동
◇수압상승지구 ▲종로구=사직동 매동 ▲중구=소공동 을지로1가 태평로1가 남대문로2,3가 ▲동대문구=답십리l,2동 ▲성북구=정릉1,2,3동 삼양동 일부 인수동 ▲서대문구=홍은1,2동 안산동 불광동 녹신동 ▲마포구=공덕1,2동 도화동 아현동 일대 ▲영등포구=영등포동 구로1,2동 문래동 가리봉동 방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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