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장관 문책할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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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일 박충훈경제기획원장관은 3월10일수준에서 현실화된 협정요금의 일부가다시 들먹이고 있는데 언급, 『협정요금은 지방장관이 상승을 억제토록 책임을지우고 있는 만큼 3윌10일수준을 넘어섰다면 시장및 도지사등 관계지방장관의 인책까지를 포함하여 책임을 물겠다』고 말했다.
朴장관은 4월말 현재의 물가·생산및 수출등의 제지표가 안정추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 이러한 안정추세를 해칠 요인이 앞으로는 없을 것으로 보며 따라서 협정요금등이 다시인상되어야할 이유는 없다고 명백히했다.
박장관에의하면 4월말현재의 전국도매물가는 67년말 대비4·3%(전년동기는3·9%), 서울소비자물가도 4·3%(전년동기4·3%)가 올라 작년에비해 안정된것으로 지적되었다. 그러나 3월을 고비로 상승요인이 모두 현재화했다는 박장관의 주장에도불구하고 전국도매물가는 4월들어서도 0·4%가 계속 상승했으며 각가의 등귀폭이 작년 동기의12·7%에 비해 4·4%로 안정됐는데도 전체지수가 작년수준을 넘어선 것은 여타물가가 상당히 올랐음을 반증하는 것으로풀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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