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사건 모두취하|숙대분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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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총장선임을 둘러싸고 7년동안 끌어온 숙명여대분규는 13일 문교부와 학원실무자간에 분규해결을 위한방안에 완전합의를 보았다.
문홍주문교장관은 13일숙명학원에 관련되는 일체의 소송사건을 취하하고 숙명학원의 직무대행이사는 전원사임하며 새로 숙명분규에 관련없는 7명의 이사를 선임한다는 원칙에 숙명학원실무자전원이 찬동하였다고 밝혔다.
숙명학원은 지난6l년9윌총장선임을 둘러싸고 이사들사이에 분규를 일으켜교수·학생·동창까지 말려들고 재판까지 벌였다.
문홍주문교장관은 고재욱동아일보사장 김종호국회문공위원등과 분규해결원칙에합의, 숙대에 권고한결과 실무자전원이 이를 전폭지지찬동했다한다.
이합의에마라 숙명학원은법원에 계류중인 4건의소송사건을 13일 취하했다. 새로 선임된 7명의 이사는 다음과같다.
▲유봉형(조선일보부사장)▲심상황 (서울大교무처강)▲염회경 (대법환판사) ▲이은상 (민족문화협회장) ▲차낙훈 (고대 교수) ▲김종호(국회의원) ▲김득황 (전내무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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