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원,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장항문질환 컨퍼런스 주최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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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아시아-태평양 항문질환 컨퍼런스(The 1st Asian Pacific Protology Congress)’가 오는 6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신촌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제1회 아시아-태평양 항문질환 컨퍼런스’는 아시아 태평양 직장·항문학의 세계화를 주제로 아시아 태평양권 국가들의 관련 의사들이 모여 양성 항문질환(치루, 치질, 치열 등)의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다.

초청 연자로는 일본 마쯔시마 마코토(Makoto Matsushima, 마쯔시마 병원), 이탈리아의 피에카를로 메이네로(P. Meinero, Santa Margherita Ligure Hospital), 태국 항문학회장인 아룬 로자나사쿨(Arun Rojanasakul, Chulalongkorn Hospital) 등 중국과 일본을 비롯 홍콩, 싱가폴 등 세계 7개국 10여명의 연자들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거상식 점막하 절제술’ 및 ‘복잡 치루의 내시경적 관찰을 통한 수술(Video-Assisted Anal Fistula Treatment, VAAFT)’과 같은 양성 항문질환의 세계적인 최신 수술 기법 이 소개되고 이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의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를 주최한 양병원의 양형규 의료원장은 “현재 한국은 일본과 더불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대장항문질환 의료기술을 선도하는 국가”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의 의료기술을 널리 알리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의료진과의 국제적인 교류도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제 1회 아시아-태평양 대장항문질환 컨퍼런스 프로그램

세션

주제

연자

Session Ⅰ

Status of Specialized Colorectal Hospital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장항문 전문병원 현황)

양형규(양병원, 한국)

마쯔시마 마코토(마쯔시마 병원, 일본) 외

Session Ⅱ

Education of Young Proctologist in Asia Pacific Area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젊은 대장항문과 의사 교육에 대하여)

신현근(양병원, 한국)

William Meng

(Our lady of maryknoll Hospital, 중국) 외

Session Ⅲ

Updates in the Treatment for Fistula-in-ano_

Video Symposium

(치루 치료의 최신지견)

임정호(양병원, 한국)

Arun Rojanasakul

(King Chulalongkorn Memorial Hospital, 태국) 외

Session Ⅳ

Anal Incontinence

(변실금)

William Meng

(Our lady of Maryknoll Hospital, 중국)

Piercarlo Meinero

(Santa Margherita Ligure Hospital, 이탈리아) 외

Session Ⅴ

My Methods of Hermorrhoidectomy

_Video Symposium

(치핵절제술 방법)

임재범(대항병원, 한국)

Pho-Koon Koh

(Capstone Colorectal Surgery Centre, 싱가폴)

Session Ⅵ

Miscellaneous

(그 밖의 항문질환)

Kazunari Akagi(Tsujinaka Hospital Kashiwanoha, 일본)

이정은(한솔병원,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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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영 기자 jybae@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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