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테러 증가하는 이라크, 20일 하루 최소 79명 사망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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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수도 바그다드를 비롯한 각지에서 20일(현지시간) 차량폭탄 테러 등 각종 폭력사태가 벌어져 최소 79명이 목숨을 잃었다.
바그다드에서는 시아파 거주지 근처 시장에서 10차례에 걸친 연쇄 차량폭탄 테러로 최소 46명이 숨지고 150명 넘게 부상했다. 바그다드 북부 샤프의 시장에서는 폭탄이 설치된 차량이 폭발해 13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다쳤다.
이라크는 1년여전 미군철수 이후 정치권의 갈등이 시아파와 수니파가 대립하는 종교갈등으로 커지면서 최근 각종 테러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시아파인 누리 알 말리키 총리의 퇴진 을 요구하며 수니파 주민들이 반정부 시위에 나서면서 갈등이 커지고 있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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