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도시 폭동재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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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9일UPI동양】「킹」박사의 암살사건에 뒤이어 전국의 대소1백여개 시로번진 미국의 인종폭동은 9일 가라앉은듯 했으나 「뉴저지」주의 「뉴 워크」시, 「델라웨어」주 「윌밍턴」시, 「뉴요크」주 「버펄로」시, 「오하이오」주 「영스타운」시등 몇몇도시에서는 이날 새로운 인종폭동이 폭발했다. 「킹」박사 피살후의 난동으로 말미암은 사망자는 70명(「리치먼드」시의 폭발사고사망 42명을포함)이며 미보험협회는 9일 이번 난동때문에 보험회사들이 지불해야할 금액은 3천1백만불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킹」박사 피살후의 사태수습을위해 전국적으로 동원된 연방군은 2만1천명 주군은 4만5천명이었는데 이것은 미군내 민간소요에 대처하기위해 동원된 최대병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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