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가건물헐어 용산구청장등입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서울지검 문호철검사는 22일상오 용산구청장 홍석철, 건축과강 한기호, 건축계장허격씨등 7명을 재물손괴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66년12월28일 용산구청이 준공필증을떼줘등기까지난 서울용산동2가8 연합병원건물 (40평·원장 김형연)이 뒤늦게 허가평수보다 8평이나 더늘렸다고 입원환자를 옮길여유드 주지않고 병원현관과 2, 3층일부를 강제로 헐었다는것인데 구청장이 특정인의 부탁을받고 건축법이나 도시계획에 걸리지않는 이병원을 헐었다는 혐의를 받고있다. 그런데 구청에서 내주는 준공필증은 건물착·준공때검사를받아 합격이 되어야발부하게되어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