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정요금속등 쇠고기3백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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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서울시내 각종협정요금이 계속 뛰어 오르고 있다.
6일 시내 쇠고기값은 6백그램1근에 2백80원하던것이 3백원까지 뛰었고 돼지고기값은 1백50원에서2백원으로 껑충올랐다. 코피 등 차값은 4O원까지, 목욕값은 시당국의 환원지시를 무시하고 계속60원씩 받고 있다.
협정요금은 쇠고기가 2백40원, 돼지고기가 1백20원, 차값이 30원, 목욕값이40원 등이다.
시당국은 고기값인상에대해 농번기를 앞두고 지방에서 소가 잘나오지 않고 돼지고기는 「홍콩」수출로 값이 오르게 된 것이라고 말하고있다. 그런데 서울시는 협정요금위반업소에대해 특정단속기간에만 적발, 3일내지5일간의 영업정지처분을 하고 있을 뿐 손이 모자란다는 이유로 단속을 소홀히하여 업자들이 협정요금을 무시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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