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금위반 택시도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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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4일밤 12시20분쯤 서울영등포구 오류동 검문소에서 오성운수소속 서영4828호「택시」(운전사 한병춘·30)가 경찰의 제지를 무시, 그대로 달아나 한수복형사가 45구경 권총1발을 위협 발사했으나 계속 도주하여 경찰이 대기차량으로 약3킬로 추격하여 신앙촌검문소에서 잡았다.
도주운전사 한씨는 4일밤 11시30분쯤 서울역에서 홍우식씨(서울세관감식과직원)등 2명을 합승시켜 소사읍소사리 차고로 가다가 통금위반의 처벌을 받지않으려고 도망쳤다는것.
경찰은 도주운전사 한씨를 공무집행방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차주를고발, 승객2명은 통금위반혐의로 즉결에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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