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횡포 극에"신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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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민당은 1일상오 성명을발표, 『「28파동」에이어 국회변칙운영이 공화당의 강도적수법으로 29일밤 다시감행된것은 다수당의 횡포가 마침내 극에달한것』이라고단정하고 『이같은 민주주의의 거듭된 역행현상은 1인정권에의해 이미 조작되다시피한「가짜」의원들이국회를 지배·난무하고 있기때문』이라고 비난 했다.
김영삼원내총무에의해 발표된 이성명은 『「가짜」의원들의 야당에대한 부정적태도는 결과적으로 국회를행정부의 시녀로 완전전락시켰으며 행정부의 독재는 1인독재로 굳혀지고 있음이 오늘의실정』이라고 주장하고 『민주조국을 아끼는시민은 망실되어가는 민주주의의 등불을 다시 밝히는데 힘을 합쳐달라』고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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