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래미안 영통 마크원, 가족 구성 따라 침실 개수와 사이즈 조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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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신동에서 래미안 영통 마크원(조감도)을 분양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2개 단지의 1330가구 규모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5개동의 367가구(전용면적 84~97㎡형)이고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1개동의 963가구(전용면적 84~115㎡형)다. 분양가는 3.3㎡당 최고 1280만원. 계약금이 분양가의 5%다. 중도금 이자후불제 조건이다.

주변에 삼성전자 수원단지인 삼성디지털시티가 가까이 있다. 올 하반기 1만여 명이 일하게 되는 삼성연구소 R5와 삼성전자, 삼성SDI, 제일모직 등이 들어서 대규모 연구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대형쇼핑단지도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백화점·대형쇼핑몰·영화관 등 생활인프라가 구축될 것”이라며 “분당선 연장선 개통과 매탄역 개통이 예정돼 있어 교통이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수요자 특색에 맞춰 아파트를 설계했다. 가족 구성에 따라 침실 개수와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다. 주택형별 3가지 타입의 인테리어가 제공돼 선호하는 디자인과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115A㎡형은 침실과 주방이 가변형으로 설계됐다. 전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해 채광율과 에너지 효율을 높힌 점도 눈길을 끈다. 또 조경시설과 커뮤니티 시설도 특색 있다. 120m의 대형광장과 테마산책길, 스포츠 과학을 접목한 피트니스센터, 체험조경 프로그램 등을 갖춘다.

이번 분양은 일부 잔여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분양 문의 031-239-3391.

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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