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의사에 주사맞고 절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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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6일하오 서울성북경찰서는 서울연합병원(성북구송천동30의1) 산부인과의사 홍재길(59)씨를 허위진단서작성혐의로 입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동병원조수장성태(31)씨를 업무상과실치사등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의하면 장씨는 의사면허가 없으면서 지난14일상오5시쯤 식중독으로 치료하러온 유병준(31·성북구송천동70)씨의 장녀 태경(4)양에게 강심제를주사했다가 태경양이 2시간후에 숨졌다는것.
흥씨는 사인을 결핵성척추늑막염이라고 엉터리진단서를 떼어준 혐의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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