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문식 "장모님하고 4살 차이" 18세 연하 아내 공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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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여유만만’ 방송화면]

 배우 윤문식(70)이 18살 연하의 아내를 방송에서 첫 공개 했다.

14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2011년 재혼한 윤문식·신난희 부부가 방송에 동반 출연했다.

MC 조영구가 “장모님하고 나이가 몇 살 정도 차이 나냐”고 묻자, 윤문식은 “4살 차이가 난다. 그래도 나보다 4살 많으시다”고 말하며 쑥스러워했다.

윤문식은 이어 “장모님이 거의 누님 같다. 실제로도 누님처럼 편하게 대해주신다”며 “30년 동안 마당놀이 할 때마다 좋아해 주신 분”라고 전했다. 또 “허리 시술 때문에 병원에 갔는데 주변 사람들이 딸이냐고 물어보더라”며 “그런 오해를 종종 받는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윤문식은 “15년 동안 전처 병간호를 했다. 결국 아내와 사별한 후 허전함과 상실감이 컸다. 지금 아내에게는 미안하지만 아직도 가끔 생각이 난다”라며 사별한 전처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이어 “전처 기일이 곧 재혼한 아내의 생일이다. 그래서 전처의 환생이 지금의 아내라는 생각에 잘 해주고 있다”라며 아내 신난희씨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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