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 석방 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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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 10일 AFP합동】미국과 북괴 대표는 10일 판문점에서 열린 비밀 회담에서 「푸에블로」호의 부상 승무원 3명의 석방을 위한 문호를 터놓았다고 10일 이곳 정통한 소식통들이 전했다.
이날의 회의에서 이룩된 합의에 따라 「푸에블로」호의 사망 승무원은 물론 앞으로「적당한 시일 내」에 나머지 전 승무원도 석방될 수 있게 되었다고 이 소식통들은 덧붙였다.
그러나 미국무성은 이날 미국측 「존·스미스」 해군 제독과 북괴측 박중국 사이에 3시간에 걸쳐 열린 회의에 관해 일제 논평하기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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