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강경책 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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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여당은 5일상오 8시 영대관에서 당정협의회를열고 미·북괴간의 두차례에 걸친 판문점 비밀회담에 관해 최규하 외무장관으로부터 정보를받고 미국은 유화적인 태도를 버리고 단호한 태도를 보이도록 촉구하기로했다.
김재순 공화당대변인은 『이날 회의에서의 정부·여당의 일치된 견해는 미·북괴간의 판문점 비밀회담에대해 근본적인 불만을 표시했다』고 말하고 『미국이 당초의 주장과는 달리 「푸에블로」 호 피납지점이 북괴가 주장하는 영해상일는지 모른다는 유화적인 태도는 북괴의 도발을 조장하는 결과밖에 되지 않으므로 미국의 단호한 태도를 다시촉구키로 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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