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꾼 피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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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23일하오4시쯤 서울성북구번동150 김범주 (30)씨가 자기집뒷산에 나무하러갔다가 모부대수색대원에게 간첩으로오인되어 복부등에 3발의 총상을입고 우석대학병원에 옮기는 도중 숨졌다.
말을더듬는김씨는수색대원들이 『누구냐, 손들어라』고 소리쳤으나 대답을못하고 겁결에 도망치다 참변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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