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한국도자투어라인 10일 개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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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이사장 강우현)이 10일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의 개장과 함께 한국도자투어라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2013 한국도자투어라인 개통축제’를 개최했다.

한국도자재단은 10일 도자역사문화체험공원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의 문을 열며, 2010년부터 3년간 조성해온 한국도자투어라인을 완성했다. 한국도자투어라인은 도자기라는 독특한 소재를 테마로 경기도 광주, 이천, 여주를 잇는 국내 초유의 관광 코스다.

한국도자투어라인의 종착지인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은 체험형 복합 문화 공간을 콘셉트로 구석기 유적지를 포함한 약 20만평(69만2330㎡)에 이르는 대지에 조성되었다. 이 곳에는 조각공원, 도자쇼핑몰, 복합문화홀, 공연장, 구석기 체험마당, 도자로 만든 모자이크 호수 등 도자와 역사 문화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서 있다.

이와 함께 재단은 지난 2010년 5월 전국 각지에서 만들어지는 생활 도자를 염가에 구입할 수 있는 도자쇼핑문화관광지 여주 도자세상의 문을 열었고, 2011년 9월 현대 조형도자를 만들고, 감상하고, 시연을 볼 수 있는 조형도자테마파크 이천 세라피아를 조성한 바 있다.

재단은 한국도자투어라인 개통과 함께 서울과 투어라인을 잇는 버스투어상품을 판매한다. (문의 031-318-0345) 아울러 투어라인의 개통을 기념하며 축제 기간인 10일부터 19일까지 금요일을 포함한 매 주말에는 광주와 이천, 여주를 잇는 내부 순환 버스가 무료로 운행된다.

10일 ‘2013 한국도자투어라인 개통축제’ 오픈식은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일대에서 개최되었으며, 이 자리에는 한국도자재단 강우현 이사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경기도의회 및 문화계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하였다. 축제는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을 비롯, 이천 세라피아와 여주 도자세상에서 19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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