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쌀값 급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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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 쌀값이 급등, 20일 하루사이에 가마당 1백50원이 된 4천1백원(도매)에 거래됐다.
한동안 서울 쌀값은 가마당 3천8백원선을 유지해왔는데 이같이 쌀값이 갑자기 뛴 것은 지방의 적설로 반입량이 줄었고 구정을 앞둔 쌀의 가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라한다.
서울 쌀값이 오름세를 보이자 지방쌀 시세도 등세를 보여 부산이 가마당 4천1백원, 대구4천원, 목포3천8백원으로 강세를 보였다.
그런데 농림부는 이에 대해 쌀반입량을 늘리고 2, 3일 안에 가마당3천9백원선 이하로 안정시키겠다고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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