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알자] 클럽의 제작공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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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의 제작공정
우드(WOOD, 메탈)
모델설계 → 금형제작 → 재료선택 → 시험제작 → 타구시험 → 문제점 → 문제점 보완 → 샤프트조립(패턴설계) → 성형 → 소성 → 연마 → 도장 → 헤드조립

아이언(IRON, 주조)
모델제작 → 금형제작 → 왁스사출 → 내화물코팅 → 탈왁스 → 소성 →스테인리스 용해 → 주입 → 탓리 → 절단 → 열처리 → 연마

아이언 클럽 선택시 주의할 점

·적정 라이각과 클럽의 길이
·홈의 크기, 깊이, 방향, 공의 탄도와 역회전량의 결정

샤프트의 재질, 강도, 탄성
중심점의 위치

·상급자용
- 중심의 위치가 높고, 좁다.
- 외관상의 특징은 호젤의 길이가 길고, 페이스의중간 부위가 비교적 두껍고, 토 우에서 호젤로 향하는 사선의 각이 작으며 소울 부분의 폭은 좁다.

·초.중급자용
- 중심의위치가 낮고 중심부위가 넓다.
- 외관상의 특징은 호젤의 길이가 짧고 페이스 중간 부위의 두께는 비교적 얇으며 토우에서 호젤로 향하는 사선의 각이 크고, 소울 부분의 폭은 넓다.


샤프트(SHAFT)

강철
시중에 가장 널리 보급되어 있는 것 으로서 중량은 다른 재질에 비해 무겁 고 인장강도나 인장탄성은 비교적 낮기 때문에 성능이 떨어진다는 단점 이 있다.

고속강철
일반 강철 샤프트의 결점을 보완한 것 으로서 중량과 인장강도와 인장탄성 이 탄소섬유로 된 것과 거의 흡사하다.

보론섬유
범용 탄소섬유 제품과 비슷하나 탄성 률은 2배나 높다. 탄성이 다른 재질보다 높다는 것은 비거리를 멀리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사용량과 위치에 따라 차이가 있다.

범용 탄소섬유
흔히 블랙 샤프트라고 불리는 것으로서 종전 제품보다 줄양은 40%정도 가벼운 반면 인장강도나 인장탄성이 높다. 탄소섬유는 인장강도나 인장탄성을 다양하게 배합할 수 있어 다양한 규격의 샤프트를 제작해 낼 수 있다. 따라서 탄소섬유 제품이 앞으로 많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캐블러
인장강도는 강철보다 높지만 범용 탄소섬유보다 낮고 탄성은 또한 다른 재질보다 낮다. 탄성이 낮다는 것은 휘어졌다가 되돌아오는 힘이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티타늄
티타늄 합금 제품을 뜻하며 티타늄을 양에 따라 인장강도나 인장탄성에 차이가 많다. 시중에서 정품이라고 인정하는 제품의 특성은 인장 강도가 비교적 높고 탄성이 뛰어난 제품이다.

고강도 탄소섬유
시중에서 하이카본 제품으로 불리는 것으로서 고감도 탄소섬유 재질은 적당한 양의저탄소섬유나 중탄소섬유를 배합하여 적절한 혼합방법을 이용하여 사용되어야 하며 시중에 고탄소섬유라 함은 일부가 포함되어 있다는 표시이다. 이외에도 알루미늄(ALUMININUM)이라든가 호두나무, 단풍나무 등이 있다.

샤프트의 성능 결정요소
인장강도: 인장강도는 재질, 재질의 두께, 형태(삼각형, 직사각형, 정사각형, 타원형, 다각형, 원주형) 등의 봉형(또는 통형)에 따라 크게 변한다.
인장탄성률 : 인장탄성률 또한 재질이나 형태에 따라 다르게 달라진다.

인장강도
외부의 힘에 이끌려 변형되는 정도를 뜻하는데 인장강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샤프 트를 변형(휨 상태) 시키는데 더욱 큰 힘을 필요로 한다. 인장강도(휨의 양을 결정)는 휨점(KICK POINT) 위치와 깊은 관련이 있다.

[ 재질별 인장강도 비교 ]
플라스틱 < 알미늄 합금 < 철 합금 < 유리섬유 < 초고탄성 섬유 < 고탄성 섬유 < 캐블러 49 < 범용 탄소섬유, 보론섬유 < 티타늄(?) < 중탄성 탄소섬유 < 고강도 탄소섬유 < 초고강도 섬유

탄성
어떤 물체가 외부의 힘에 이끌려 변형되었다가 그 외부의 힘이 제거되었을 때 본래의 형태로 되돌아가려는 성질을 탄성이라고 하는데 탄성이 높을수록 되돌 아가려는 힘(중력 속도)이 커진다.

샤프트의 기능면에서 볼에 작용하는 힘을 크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골프에 있어서 샤프트의 탄성은 힘을 증폭시키는 장치라고 생각하면 된다. 따라서 탄성이 떨어지면 증폭기능이 떨어지고 증폭기능이 떨어진다는 것은 샤프트의 수명과도 직결된다.

[ 재질별 인장탄성 비교 ]
플라스틱 < 유리섬유 < 캐블러 < 철 합금 < 범용 탄소섬유 < 고강도 탄소 섬유 < 중탄성 및 초고장도 탄소섬유 < 티타늄 < 보론섬유, 고탄성 탄소섬유 < 초고탄성 탄소섬유

한편 인장강도의 탄성의 적절한 배합이 그 샤프트의 특성을 나타내는데, 탄성만 높고 인장강도가 낮아도 안되며 인장강도는 높은데 탄성이 약하다는 것 또한 문제가 있다.

그러므로 어떻게 배합하여 이상적인 샤프트를 만드느냐 하는 것은 제작자들이 해결해야 할 당면과제이다.

헤드무게, 샤프트 강도, 샤프트 무게, 샤프트의 휨점 위치 등의 상호 연관관계

다른 조건은 같으면서 헤드의 무게만 늘었을 경우 클럽의 총 중량은 늘어나고 휨점은 헤드쪽으로 이동 하게 되며 스윙시의 헤드 속도는 떨어 지게 된다.

만약 헤드 속도가 줄지 않는다면 중량이 늘어난 만큼 비거리도 늘게 된다. 그러나 대개의 경우에는 오히려 줄게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헤드 무게를 줄이게 되면 헤드 속도는 빨라진다.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서는 클럽의 총 중량을 가능한 줄이고 탄성이 강한 재질을 주로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그 이유는 다음의 법칙을 보면 이해가 쉽다.

운동에너지 = 1/2 클럽의 중량(임팩트 순간 가속도)

휨점이 높은 운동은 휨의 길이(힘의 비축)가 길다는 것을 뜻하며, 휨점이 짧은 운동에 비해 보다 큰 탄성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타구시 헤드에 폭발적으로 작용하므로 비거리는 증대된다.

연한 샤프트는 탄성이 낮아서 많은 힘을 비축하지는 못하고 다만 탄력을 좋게 할 뿐이다. 탄력이 좋다(SHAFT가 연하다, 부드럽다)는 것은 충격을 흡수할 뿐 전달하지는 않는다는 뜻이다.

체력이 약한 사람들은 반드시 탄력(탄성이 아님)이 좋은 샤프트를 이용해야 한다. 40대 연령에 골프를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탄력이 좋은 탄소섬유 샤프트를 우선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무거운 샤프트는 클럽의 총중량을 늘리게 되며 따라서 가장 중요시해야 할 헤드속도를 줄이게 되는 결점을 갖고 있다.

그러나 신장이 185cm 이상에 힘이 좋고 몸이 유연하며 엄청난 속도와 힘을 발휘하는 골퍼는 보통사람들이 사용하는 클럽을 사용했을 경우 샤프트가 부러지는 결과를 초래하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무거운 샤프트를 쓸 필요도 있다.

임팩트 순간 바로 직전의 샤프트의 휨점의 위치로 해석 할 수 있는 의미

i) 골퍼가 행할 수 있는 최악의 스윙 운동으로 임팩트시의 헤드속도가 최저이고, 골퍼는 임팩트시 발생하는 충격을 100% 몸으로 흡수하게 되어 몸에 부상을 입게 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

이런 결과를 초래하는 원인은 여러가지 있겠으나 쉽게 납득될 만한 몇 가지를 간추려 보면 아래와 같다.

[원인]
- 헤드의 무게가 지나치게 가볍고, 샤프트의 강도는 반대로 낮다.
- 샤프트의 탄성이 발휘되지 못했다.
- 골퍼의 신체적인 힘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 스윙방법이 좋지 못하다.

ii) 'i'의 경우보다는양호한 상태이나 약간의 충격을 몸으로 감지하게 될 것이다.
[원인]
- 헤드무게 다소부족
- 샤프트의 탄성 다소 부족
- 샤프트의 강도 다소 강
- 신체적 힘 부족
- 스윙방법 불량

iii) 비교적 사용이 용이한 클럽으로 인정되며, 신체에는 작은 충격이 전달된다.
[원인]
- 헤드무게 약간부족
- 샤프트의 강도 약간강
- 샤프트의 탄성 약간부족
- 신체적인 힘 약간부족
- 스윙방법에 약간의 문제보유

* 헤드 속도 50m/초 이상은 메탈 헤드 드라이버를 우선 권한다. 또는 로프트 각이 비교적 적은 것을 권한다.
* 헤드속도 49m/초 이하는 메탈 헤드 드라이버를 피하는 것이 좋다. 그래도 희망할 경우엔 로프트각이 11도 이상인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기사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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