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후회 여공자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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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11일하오10시30분쯤 오랫동안 사귀어오던 애인으로부터 구혼을받은 경성방직여직공 정정래(19·영등포구신도림동109) 양이 연탄난로의 뚜껑을 열어놓고「개스」 자살을했다.
정양은 애인 장모 (26)씨앞으로 『사랑하는 당신으로부터 구혼을받아 기쁘지만 잘못된 과거로 결혼할수없는 몸이기에 죽는다』라는 유서를 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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