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정신에 위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박영록 신민당 대변인은 9일 국회재경위가 신민당의원의 퇴장이에 공화당과 10·5구 소속의원만으로 신민당이 제안한 9개 세법 개폐안을 폐기시킨 데 대해 『이는 협상 정신의 위배이고 정치신의를 배신함으로써 양당 제도의 정신을 근본적으로 부인하는 독선적 처사』라고 비난했다.
박대변인은 또 『공화당의 이러한 행위는 모처럼 정상화된 국회를 다시 그들만의 일당국회로 환원시키려는 계획적인 당리당략의 소산』이라고 논평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