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이달의 신인에 레브리카, 아레나스 선정

중앙일보

입력

NBA 사무국 측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이달의 신인'으로 동부 컨퍼런스에선 젤리코 레브리카(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서부 컨퍼런스에선 길버트 아레나스(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 데뷔한 신인치고는 나이가 많은 30세의 '중고 신인' 레브리카는 소속팀 피스톤스가 89~90시즌 이후 12년 만에 디비전 1위를 차지하는데 적지 않은 도움을 주었다.

그는 4월 평균 10.9득점, 6.3리바운드를 기록했고 특히, 9일 애틀란타 호크스와의 경기에선 18점, 11리바운드를 올리며 자신의 NBA 데뷔 이후 첫 '더블 더블'을 기록하기도.

제이슨 리차드슨과 함께 올 시즌 워리어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길버트 아레나스는 4월 평균 16.6득점, 6.1어시스트, 4.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는 6일 덴버 너게츠와의 경기에서 26점을 올리는 등 시즌 후반에 들어와 매서운 득점력을 과시했다.

두 선수 외에 '이달의 신인' 후보에 오른 이들은 다음과 같다.

* ( )은 소속팀

자말 틴슬리(인디애나 패이서스), 콰미 브라운, 에탄 토마스(이상 워싱턴 위저즈), 에디 커리, 타이슨 챈들러(이상 시카고 불스)

류한준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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