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장자리 거부 주장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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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석의 국회부의장 자리를 두러싼 당중진급의 만만찮은 경쟁은 신민당의 고민거리.
경재에 나선 이들은 주류에서 서범석 정해영의원, 비주류에서 윤제술 정일형의원 등.
유진오 당수는 이같은 당중진급의 경합 때문에 지명권을 행사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국회에서 무기명 비밀투표로 선출하게될 부의장을 의원총회에서 경쟁투포로 지명할수도 없어 우선 오는 4일 기획위원회서 논의키로 방침을 세우고 막후조정을 시도했으나 아무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것.
그런가하면 유진산의원같은 이는 공화당의 의장단들이 국회단독운영에 대해 인책도 않을 눈치임을 내세워 부의장자리를 받지말고 공화당에 돌려주는게 좋지않으냐는 주장을 펴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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