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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희 전쟁 일보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앙카라 23일 AP급전동화】「키프로스」분쟁으로 야기된 지중해 위기는 23일 「즌슨」미 대통령과「우·탄트」「유엔」사무 총장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중재 노력에드 불구하고 열도를 더한 채 「터키」와 「그리스」사이를 전쟁 일보전까지 휘몰아가고 있다.「터키」정부는 23일 아침 긴급 각의를 가진 후 사태의 평화적 수습을 위해 희·토 회담을 계속하자는 「그리스」의 요구를 거부하며 「키프로스」도내토계 주민의 안보를 이해 필요한 조처를 취하겠다고 선언하고 「키프로스」상륙전 및 폭격을 위해 육해 공군의 대부대가 집결중인 남해안 군사 기지에 공정대를 추가로 이동시켜 「키프로스」침공이 임박했다는 ㅊ측을 낳게 했다.
한편 「존슨」대통령의 특사「사이러스·밴스」전 미 국방 차관과 「우·탄트」사무총장의 특사「호세·롤즈·베네트」「유엔」정치 문제 담당사무차관은 각기 「앙카라」로 비내, 「데미렐」수상 「카갈양길」외상 등 「터키」정부 지도자들과 회담을 갖고 평화적 수급책을 논의했으나「터키」측의 반응은 냉담했으며 2천명의 대학생들은 미국의 희·토 분쟁 개입을「규탄」하는 「데모」를 벌여 공항에 집결, 「밴스」특사의 입국 저지를 기도하고「앙카라」시 중심부에 있는 미국 공보원 건물에 투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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