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 과장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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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수원】속보=경기 도청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지검 수원지청 송태진 검사는 21일 하오 5시 경기 도청 운수 과장 이재일 (40) 씨를 수회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 조사로는 이재일씨는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매달 「버스」「택시」화물 등 3개 운수 조합으로부터 15만원씩 모두 1백50만원을 수회하고 인천 신신교통으로부터 「코로나·택시」증차를 미끼로 20만원을 받아 운수과 경비로 쓴 사실이 밝혀졌다.
검찰은 이 돈이 도고위층까지 흘러들어가지 않았나 여부를 계속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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