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결실 위해 노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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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김종필 공화당의장은 21일『국민여망에 따라 여·야 전권대표회담이 원만히 타결되었지만 협상성공에 못지 않게 합의된 사항이 하나하나 결실을 맺도록 더 많은 성의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여·야 협상타결 후 처음으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전권대표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편 김진만 총무는 이날 의총에서 전권회담경과를 보고하는 가운데『이번 협상에서 선거관리위원회법·선거법·경찰관 등 공무원의 선거관여행위 처벌에 관해서는 야야 의견을 전적으로 받아들였다』고 밝히고『부정시인사과 문제처리를 위해 10여 통의「메모」를 서로 교환했으며 마지막 고비에서 박대통령의 의중이 적절히 표명되어 굳이 합의의정서에는 포함시키지 않고 해결을 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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