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맹, 증원군을 투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사이공14일UPI급전동양】공산월맹군은 13일 미군으로부터 월남중부 고원지대를 장악하기위한 열이틀째의 혈전에 대규모 증원군을 투입하여 「닥토」연합군 요충지 부근의 작은 촌락「닥랍」을 유린, 잠시 점령했으며 대나무가 울창한 고지들에게는 미군제173공정여단소속 1개대대(약8백명)를 공격하여 3시간동안 격전이 벌어졌다고 미군대변인이 말했다.
미제4보병사단장 「윌리엄·피어즈」소장은 『월맹국방상 「보·구엔·지압」이 이전투를 직접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군지휘관들은 지금까지의 월맹군 피살자는 6백46명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미군의 전사자는 92명, 부상자는 5백명으로 보고되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