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해군4명 탈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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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강범석특파원】일본의 「월남에 평화를! 시민연합」(약칭 「베평연」대표작가 소전실)은 13일저녁 기자회견을 통해 월맹폭격작전에 참가하고 있던 미국군인 4명이 월남전에 반대하여 일본 국내에서 「탈영」했다고 주장했다.
「베평연」에 의하면 이들 4명은 지난 달17일 횡수하(요꼬스가)에 입항했던 미항공모함「인트레피드」호 승조원「배일리」1등 항공병(19)·「린드너」2등항공병(19)·「앤더슨」2등항공병(20)과 「바릴락」1등항공병(20)이라한다.
현재 월맹 및 「베트콩」을 위하여 의료품 보내기운동을 벌이고있다는 「베평연」은 지난 10월31일게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16밀리 「필름」과 녹음「테이프」를 통하여 내외기자단에 4명의 「탈주」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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